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3차 담화 때가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었다"며 "당시에 대통령께서 더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하고 퇴진 시점을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면 국민들이 인정을 했을 텐데, 어떻게 보면 자기 잘못에 대한 진정성도 짧게 언급했고, 퇴진이나 임기 단축까지도 국회에 공을 넘겨버렸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미 당론은 4월 퇴진, 6월 선거로 정해졌는데, 제가 이번에 발표한 것은 당론하고는 전혀 다르다. 그러면 출당, 제명 등의 제재도 나올 수 있는데, 그런 걸 각오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새누리당이 환골탈태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에게 외면 받는 걸 돌리기는 정말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아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예전 차떼기 정당 때 천막 당사 때가 정말 큰 위기였는데 그때보다 훨씬 더 큰 위기”라며 “당에서 완전히 국민들의 새로운 보수를 수용할 수 있도록 재창당 수준으로 새로 만들든지 해서 국민의 뜻에 따라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론 (가능성이)있다. 지금 친박의 호위무사라고 불리는 분들이 과연 이런 일에 책임을 느끼고 정리가 되면 좋은데 그렇지 않다면 분당도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근본적인 문제 풀이가 안 되고 적당이 리모델링 해서는 새누리당은 외면 받는 걸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자신이 간사로 있는 초선모임의 ‘탄핵’ 관련 입장과 관련, "46명 중 민심을 하늘 같이 알고 섬기자는 분이 3분의1 정도는 된다”며 “그런데 그걸 구체적으로 탄핵 찬성이냐, 반대냐 하는 문제는 다시 토론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열린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선의원 모임에서 지상욱 의원은 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정운천 의원을 향해 "간사로서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해명하고 간사직에서 물러나 달라"고 요구했다.
지 의원의 이날 지적은 정운천 의원이 전날 전북도의회에서 "초선의원 대표간사로서 다른 초선의원들이 탄핵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서겠다"고 한 발언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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