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막스 일침, 치욕적? 누리꾼들 의견 잇따라 "저급. 망신. 부끄럽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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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차드막스 SNS캡처
팝가수 리차드막스가 대한항공 기내에서 벌어진 난동을 제압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승무원들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리차드막스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면서 "대한항공 KE480 여객기에서 미친 승객이 네 시간 동안 승무원과 승객들을 위협했다. 승무원은 이런 상황에 전혀 준비되지 않은 듯"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난동 승객을 저지하지 못한 대한항공 승무원의 미숙한 대처를 지적했다. 이후 급속도로 해당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한국인 회사원 임모(34) 씨로 지난 20일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에 탑승해 술을 마신 뒤 옆자리 승객과 승무원들을 향해 만취 상태로 보난동을 부렸다.

이같은 상황에 누리꾼들은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도 불구속은 뭘까. 이게 무슨 나라 망신인가. 요즘 대한민국 너무 부끄럽다(go******)", "진짜 나라 망신이다..사람이 어떻게 하면 저 정도로 저급할 수 있을까(sus*****)"" 등 황당하고 안타까운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항공보안법 위반 및 폭행 혐의로 한국인 회사원 임모(3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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