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호 추적 영상 '세월X' 공개..."뭔가 쎄하다" "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걱정 잇따라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26 07: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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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로 SNS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다큐멘터리 '세월X'를 직접 제작해 공개했다.

자로는 25일 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다큐 세월X(SEWOL X)' 영상을 게재하며 세월호가 침몰 당시 잠수함 같은 외부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8일에는 그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파헤친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 저는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세월호 참사를 추적해 왔습니다.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본 진실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를 하나 만들었고, 크리스마스에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입니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관련 티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티저가 공개됐을 때부터 네티즌들은 "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자료 꼭 백업해두세요" "등산하지 마세요"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라며 외압에 따른 신변이상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본편이 공개된 26일에는 "yuji**** 진짜 자로가 걱정이 되네요. 무슨 일 생기면 그땐 진짜 국민들 가만있지 않을 것" "open**** 항상 진실과 싸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oneb**** 이제 해군이 진실을 말할 때다" "yoon**** 화이팅! 진정한 영웅입니다!" "mpk3**** 뭔가 느낌이 쎄하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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