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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
8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10억엔’이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과거 발언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10억엔’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아베 신조는 자유민주당 소속의 중의원 의원이자 제90대·96대·97대 일본의 내각총리대신으로 1954년 9월 21일 태어났다.
총리가 되기 전에는 제37대 자유민주당 간사장을 지냈으며, 제72대 내각관방장관, 제21대 자유민주당 총재를 역임했다. 2012년 12월 총선에서 다시 승리해 5년 3개월 만에 다시 총리로 올랐으며, 2014년 12월 총선에서 또 다시 승리해 97대 총리가 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아베 신조는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강력한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해 일본 대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증가 등의 효과를 거둔 반면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재정 부채 증가 등의 심각한 부작용도 겪고 있다.
더욱이 아베 신조는 중국과 한반도에 대한 과거의 식민지 침략에 대해 “침략의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등 극우 정치가의 행보를 보여 제2차 세계 대전 때 피해를 입은 유럽 국가를 비롯해 중국과 한국으로 비판이 확산되기도 했다.
한편, 아베 신조는 8일 NHK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일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다”고 강조하며 국가의 신용 문제를 언급하며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뜻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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