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무현 필진 vs 안티조선 필진, 보수 논객의 과거사 '화제'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11 21: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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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보수 논객'으로 유명 변희재가 과거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변희재의 색다른 이력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인터넷 언론지 <대자보>의 1999년 창간에 참여한 변희재는 정치평론지 <인물과 사상>에 수차례 기고해 주목을 받았고, 노무현을 지지하는 평론가들의 인터넷 모임인 <서프라이즈> 등에 참여하며 진보성향 평론가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져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변희재는 2002년 10월 14일부터 공희준 등과 함께 친노무현 성향의 포털사이트 <서프라이즈>의 고정 필진의 한 사람으로 참여했다.

더욱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인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김민석 의원의 탈당 등 노무현 후보가 위기에 처하자 10월 17일 변희재, 장신기, 공희준 등 9명의 논객들이 의기 투합해 지원 활동을 펼쳐 노무현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변희재는 2003년 조선일보의 안티 사이트인 <안티조선>의 필진으로 참여한 이력 또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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