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날씨, 입춘인 오늘 서울 낮 기온은 6.7도, 부산은 12.5도' 3월 초 기온'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04 07: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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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봄이 오긴 오는 가보다. 입춘 절기인 주말을 앞두고 한파가 물러나면서 날씨가 온화해졌다.

입춘인 오늘 밤부터 남부에는 겨울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리겠지만, 중부에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낮 기온은 6.7도, 부산은 12.5도로 평년 기온을 4~5도 정도 웃돌았다.

3월 초의 기온이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오늘은 전국에 겨울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에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산하겠다.

5~2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려 겨울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밤늦게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중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쌓이겠다.

강원 산간에는 20cm가 넘는 큰 눈이 오겠고, 강원 내륙과 경기 동부에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에도 1~5cm의 적지 않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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