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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사임당' 방송화면 캡쳐 |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6회에서 이원수(윤다훈 분)는 길을 가던 도중 딸 이매창(신수연 분)을 마주치자 숨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원수는 여전히 숙취가 남은 듯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길을 걸어갔다. 그는 맞은편에서 오는 딸 매창을 발견하자 황급히 몸을 숨겼다.
그럼에도 매창은 원수를 알아보고 "아버지, 보고싶었잖아요"라며 원수를 일으켜세웠다.
이어 원수가 "아버지도 보고싶었다. 매창아"라고 답하자 매창은 기다렸다는 듯이 "가요 다들 기다려요"라며 원수를 집으로 데려갔다.
이후 집으로 간 원수는 매창에게 먹을 것을 갔다 달라며 뻔뻔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일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이원수가 능청스럽고 뻔뻔한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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