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기간 연장 필요”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14 17: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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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국회에 의견서 제출
▲ 이규철 특검팀 대변인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회에 수사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요지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의 시한 연장 문제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 연장여부에 대해 수일 내로 입장을 밝혀달라"며 "연장하지 않겠다면 국회에서 법으로 연장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특검 측은 개정안과 관련해 국회 측 요청이 있어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쪽에서 수사 기간 연장 관련 요청이 왔는가'라는 질문에 "특검법 개정안 관련해 의견 요청이 왔었고 그에 대해 저희들이 의견서를 작성해 이미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 특검보는 "내용은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작성해 보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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