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문회때 모르쇠 일관 우병우.. '이번에는 입열까'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18 10: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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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지난해 12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자신과 관련한 의혹과 쏟아지는 질문에 모르쇠로 버텼는데, 오늘 특검 조사에선 입을 열까.

지난해 청문회에서는 이 상황(최순실 국정농단)을 미리 알고 조치하고 예방하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점을 못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최순실이 (골프장에) 오면서 동시에 우병우가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로 들어갔다고 기흥CC 직원이 밝혔으나 우병우는 저는 저런 얘기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음성 변조가 돼 있고…라고 밝힌 바 있다.

노승일 前 K스포츠재단 부장이 소개해준 사람이 우병우 수석이라는 말은 들었다고 하자 우병우는 소개해 준 적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런 우병우가 이번 특검에서는 진실을 말할지에 대해 세간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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