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집회, 300만명 집결 예상 '위기감 고조'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25 17: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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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은 오늘, 집회참가자들은 "대통령을 지키자"며 거리로 나섰다

오늘도 변함없이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촛불집회 측과 태극기 집회측의 세대결이 점점 심화되면서, 경찰은 오늘 212개중대 1만7000명의 병력을 투입해 혹시모를 충돌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도 여전하다.

태극기 집회측은 역대 최고 인원이 모일 것이라며 오후 6시까지 본행사를 진행 한 뒤, 행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진은 숭례문 방면으로 출발해 한국은행과 중앙일보사를 지나 돌아오는 코스다.

본행사에는 윤상현 조원진 등 친박 측 의원과 서석구 변호사를 비롯한 대통령 대리인단도 참석했다.

헌재가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27일로 못 박으면서, 탄핵 결정에 대한 위기감도 커졌다.

이에따라 주최 측은 오늘 역대 최대인 30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집회 장소도 늘어난 인원에 맞춰, 기존 대한문 앞을 비롯해 을지로와 소공로까지 추가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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