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포기 청년 증가세, 누리꾼들 "희망이 거의 없고...힘든 시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27 0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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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캡처
꾸준히 감소하던 구직 포기 청년이 지난달에 41개월 만에 처음으로 늘어나며 증가하는 추세로 전환했다.

2년째 최악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실업률이 급기야 본격적인 구직 포기로 옮겨붙는 분위기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는 510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0.1% 증가했다.

누리꾼들은 "문제다문제... 가뜩이나 소득계층도 줄어드는데 구직포기청년 급증이라니...(rhc*****)", "힘들지 않은 사람이 드문 시대 같다. 더군다나 행복하지도 않다. 희망도 거의 없다. 게다가 믿을 사람도 없는 삭막한 시대인 듯(se******)"등 우려에서 비롯한 자신의 견해를 표했다.

한편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세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는 20대 후반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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