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눈' 정운찬, 문재인·안희정·남경필 '대연정 토론회' 전격 제안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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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제공)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연일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국가를 만들기 위한 국민운동체인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이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에서 선출된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의 임원진들이 한 자리에 모인 시간으로 수백명의 인파와 열기로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가운데 성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본 단체의 정운찬 상임고문, 한면희·여창호 상임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 다수의 국민의당·바른정당·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정운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대선주자인 문재인·안희정·남경필 등에게 대연정을 위한 ‘광화문 토론회’를 전격 제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운찬 이사장은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과 관련해 “안희정 지사의 주장이 국정농단 세력까지 포함하는 연정이라 문제는 있지만, 근본 취지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인 남경필 지사의 대연정에 대해선 “남경필 지사의 연정 수행은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제 대선 후보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서로 만나 광화문 분단을 해결하자”고 언급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및 뉴스토픽에 ‘안희정’, ‘정운찬’, ‘대연정’ 등이 연이어 등극하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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