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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반성장포럼 제공) |
12일 오후 2시 30분, 정운찬 전 총리와 남경필 지사는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대연정 토론회 제안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각 대선후보들에게 대연정 토론회를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정운찬 전 총리와 남경필 지사는 “탄핵이 인용되었습니다. 결과에 승복하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무너진 국가리더십을 복구하고, 국가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분열과 갈등의 혼란을 추스르고 국민통합을 이뤄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제 정치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일방의 이념과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가 아닌, 모두를 포용할 협력의 정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에 ‘국민통합을 위한 대연정토론회’를 제안합니다. 낡은 패권과 기득권 정치를 배격하고, 미래를 위한 협치와 연정의 정신에 동의하는 모든 대선주자와 정치인, 정파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눈앞의 선거가 아니라, 미래 세대와 내일의 대한민국을 위한 진지한 토론을 시작합시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동기자회견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정운찬 전 총리는 "대연정 토론회는 국민통합이 최우선 목적이다. 국정농단 세력이 토론에 참여하길 원한다면 과거에 대한 반성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2일 각종 포털사이트 뉴스토픽에 ‘대연정 토론회’가 등극하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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