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 누리꾼들 “견해의 차이일 뿐” “말이 과격하긴 하지만”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18 0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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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민석 SNS)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하고 있다.

설민석은 강의에서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고급 요릿집인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을 한 것에 대해 독립선언을 룸살롱 술판으로, 손병희의 셋째 부인이었던 주옥경을 술집 마담으로 이야기했다.

이에 후손들이 반발하자 그는 “저 때문에 상처받으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SNS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long**** 설민석 화이팅입니다. 역사는 기실 그 당시 살았던 사람 아닌 이상 백프로 팩트를 알지 못한다. 공부했던 방향이나 접한 문헌자료가 다 다르기 때문에 견해차이가 있는 것 뿐이지” “hoon**** 설민석은 학원 강사지 역사학자가 아닌데” “dkss**** 말이 과격하진 하지만 틀린 말 없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민석은 tvN '어쩌다 어른', MBC '무한도전' 등의 프로그램에서 한국사를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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