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용의자 8명 이상?, 응급실까지 미행…네티즌 “우리나라에 스파이 없을까”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19 0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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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트레이츠타임스 캡쳐
김정남 암살 사건의 용의자가 추가로 밝혀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일간 뉴스트레이트타임스(NST)는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18일 범행 현장 CCTV를 정밀분석했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 측은 남성 두 명의 모습을 추가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남성 중 한명은 김정남이 셀프체크인기기로 향하는 것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여성 피의자들은 VX 신경작용제로 김정남을 공격한 뒤 그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는 행동을 취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한명은 김정남이 치료소로 가는 도중 미행을 한 장면이 포착됐다. 다른 한명은 김정남이 치료소에 들어가 있는 것까지 확인했으며, 구급차에 김정남이 실릴 당시에도 주변을 계속 멤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vkdn**** 사람인가싶다” “sk****** 우리나라에 스파이 없을까” “kshs**** 저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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