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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반성장포럼 제공) |
19일 오전 10시, 정운찬 이사장은 YS계의 대표 인사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천 민주산악회 회장, 이규홍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조직위원장 등 각계인사 100여명과 산행을 함께 했다.
특히, 김덕룡 이사장은 지난 1월 정운찬 이사장의 대선 출정식에서 “정운찬 이사장이 정당에서 대접받고 후보가 되는 것도 좋겠지만, 국민후보로 성장해줬으면 하는 기대를 한다”며 독자 세력화를 선언한 정운찬 이사장의 행보를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정운찬 이사장은 산행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故 김영삼 대통령은 ‘한국 민주주의의 표상’이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YS와 같은 결단력과 통합정신이 요구된다”며, “결단력은 YS의 상징이다.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등 결단력이 부족하면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의 적폐를 청산하려면 이러한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YS는 진보부터 보수까지 다양한 인재를 포용하는 것은 물론, 정치적 갈등에 있는 세력까지 등용하는 통합정신이 있었다”며, “시대적 과제인 적폐청산과 국민통합을 위해서 이러한 ‘YS식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운찬 이사장은 지난 17일 오전 충청권 명사모임인 백소회에 참석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의 의미있는 만남을 통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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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반성장포럼 제공) |
반기문 전 총장에게는 “국론분열로 어려운 시국에 반기문 전 총장 같은 분이 국민통합에 힘을 실어 주시면 좋겠다”라며, “한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 새로운 정치 지평을 제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반기문 전 총장은 “평소 존경하는 정 총리 등과 함께 자리해 기쁘다”며, “충청출신이 지역을 넘어 나라를 위해 일 해주셔서 고맙다”고 화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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