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잭킹바지선 분리...이르면 29일 목포 신항 도착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25 2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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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28일 또는 29일쯤이면 목포 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여진다.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진 세월호 선체에서는 현재 잭킹 바지선, 즉 인양선과 분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세월호를 목포 신항으로 옮길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 선체가 선적됐는데, 현재는 잭킹 바지선 즉 인양선과 분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세월호 선체 주변에서는 세월호를 잭킹 바지선과 분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 오후 2시 반쯤에는 유압잭 66개에 연결된 줄 66개를 분리하는 작업이 완료됐다.

며칠 사이에 줄을 고정한 핀이 녹슬어서 제거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한두 시간 안에 잭킹 바지선과 세월호를 분리하는 시기를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 선박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월호도 물 위로 완전히 떠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월호 선체 내부의 물과 잔존유 제거 작업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다시 움직이지 않게 단단히 고정하면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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