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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캡처 |
25일(현지시간) 레포르마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동북부 타미울리파스 주의 주도인 시우다드 빅토리아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전날 밤 폭동이 일어났다.
교도소 측이 탈옥에 활용된 땅굴을 가리는 데 판잣집을 부수자 재소자들이 이를 두고 항의하면서 부서진 나뭇조각과 침대 천 등에 불을 질렀다는 것.
이 과정에서 재소자들끼리 유혈 난투극이 벌어졌고 날카로운 흉기 등에 찔려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의 교도소는 과밀과 부패, 재소자들이 통제하는 무법 지역 등으로 악명이 높은 바 있다. 주 사법당국은 "현재 폭동이 통제된 상태"라고 알렸다.
국내 네티즌들은 한 포털사이트상에 "프리즌브레이크 실사판(juj*****)" "저게 나라인가 남미의 헬조선이라 부를만 하다...(sc******)"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탈옥을 위해 판 땅굴이 있던 이 교도소의 뒷마당은 사실상 재소자들이 장악한 곳이었다. 재소자들은 이곳에 여러 개의 불법 판잣집을 세워 물건 등을 팔거나 휴게소 등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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