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중국발 미세먼지 극성에 '불티'나게 팔리는 공기정화 식물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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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봄철, 식목일인 오늘(5일) 공기정화 식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최근 들어 미세먼지 극성에 집안 공기를 정화하는 작은 나무나 식물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이같은 트랜드에 편승, 많은 관련 기획전들을 내고 있는 것.
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3월 부터 미세먼지 관련 품목 판매율을 조사한 결과, 실내공기를 정화시키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기정화 식물의 매출이 무려 19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공기정화 식물로 잘 알려진 식물에는, 먼지를 먹고 사는 식물 '틸란드시', 가습 효과가 뛰어난 '행운목'과'아레카야자', 공기 정화능력이 탁월한 '월동자' 그리고 미우주항공국(NASA)이 뽑은 최고의 공기정하 식물인 '산세베리아 스투키'가 있다.
한편, 대표적인 한국 토종 공기정화 식물은 '팔손이'로 생명력이 강하고 수경재배가 가능하며 관상용으로도 예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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