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씨이야기’ 최수종 “종우, 반항적 모습 위해 후배들에게 사투리 배웠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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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부제공)

배우 최수종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동 JTN 아트홀 1관서 열린 연극 '선녀씨 이야기' 제작발표회에서 “반항아 종우와 많이 닮으려고 후배들에게 부산 사투리도 배워가며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는 부산에 있는 초등학교를 나왔습니다”라며 “반항적인 경상도 사투리로 기존 이미지와 다른 ‘최수종에게 이런 면도 있구나’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캐릭터를 향한 열정과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선녀씨 이야기'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 등의 연습 장면이 공개되었다. 최수종은 연습에서도 실전처럼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쳐 동료 배우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선녀씨 이야기'는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최수종 분)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선우용여 분)의 삶을 통해 현대 가족 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편 '선녀씨 이야기'는 오는 5월 6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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