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선 TV토론’관전 후 남긴 평은? “홍준표, 돼지생각만 났을 듯”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24 01: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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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청래 SNS)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선 TV토론’을 시청한 후 남긴 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8시 ‘대선TV토론’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토론에 임했다.

방송을 접한 정청래 전 의원은 토론이 끝난 직후, 자신의 SNS에 관전평을 게재했으며 간결하고 솔직한 글들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재인 후보와 심상정 후보에게는 “중간 중간 단호함과 재치가 돋보였다” “선전하시길”등의 호평을 했으며 이와 반대로 안철수 후보, 홍준표 후보에게는 혹평을 했다.

안철수 후보에게는 “고자질하는 초등학생 느낌” “코미디언 같은 느낌”등의 평을 했으며 홍준표 후보에게는 “초장부터 사퇴압박을 받고 휘청휘청. 다른 무슨 말을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본인 또한 다른 말을 하면서도 돼지 생각만 났을 듯”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유승민 후보에게는 “50점도 후하게 준다”며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일 오후 방송예정인 ‘대선 TV토론’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 토론회가 열리며 이어 25일에는 JTBC 주관 후보자 토론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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