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장면캡처)

배우 이보영이 8일 방송된 SBS '귓속말'에서 일명 '송태곤 사건'의 해결 방법은 찾으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신영주(이보영 분)는 이날 최수연(박세영 분)의 방문을 받았다. 최수연은 앞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송태곤(김형묵 분)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경찰청장을 만나고 왔다.

이에 득의만만한 표정을 지은 최수연은 신영주에게 날카로운 발언을 쏟아냈지만 신영주는 태연한 표정으로 그의 말을 무시했다. 하지만 그는 경찰청장까지 압박을 넣는 상황에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신영주는 이동준(이상윤 분)을 만나 자신의 답답함을 토로했고 이동준은 자신의 경험에 비춰 답답한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넌지시 제시했다.

이에 신영주는 송태곤이 연루된 해외 원정도박단을 검거하며 '송태곤 사건'을 언론에 노출, 태백의 뒷공작을 완벽히 무너뜨리며 답답한 상황을 일거에 해소시켰다.

일련의 장면에서 이보영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꿋꿋이 버티는 신영주의 뚝심과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발견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그의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극에 흥미를 높였다.

한편 이날 신영주는 송태곤을 설득해 최일환(김갑수 분)의 목줄을 죄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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