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인순이·남진·윤수현...'내 마음의 선생님'서 훈훈한 무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15 1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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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캡처)
가수 인순이, 남진, 윤수현이 15일 오전 방송된 KBS1 '제36회 스승의 날' 특집 '내 마음의 선생님'에 출연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로 감동을 전했다.

이날인순이는 시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설립한 다문화학교 해밀학교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거위의 꿈' 무대를 선보였고, 하나가 된 앙상블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트로트계 사제지간' 남진과 윤수현이 흥겨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사치기 사치기'의 신명나는 멜로디와 두 사람의 '환상 케미'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남진과 윤수현은 실제 사제지간 듀엣으로 사랑받고 있는 상황 속 스승의날의 의미를 기리는 무대로써 더욱 뜻깊은 행보를 보인 셈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내 마음의 선생님' 공모전은 고마운 선생님의 사연을 공유하는 캠페인으로, 교육부와 KBS가 스승 존경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제36회 스승의 날 기념식과 연계하여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원들이 훈ㆍ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인순이는 이날 KBS 특별상 대중문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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