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출연단원 40명의 구슬땀 흘리는 연습현장 속으로!

최성일 기자 / csi34640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16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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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성일 기자]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지난 15일(월) 부산 지역의 무용학과, 대학생 기자단, 서포터즈 등을 초청하여 한류상설공연 <왕비의 잔치> 시즌3 사전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왕비의 잔치> 연습현장 공개는 6월 1일(목) 시즌3 오픈에 앞서, 무대가 아닌 연습실에서 단원들의 화려함 속에 숨어있는 노력들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관객과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학교 학생기자와 무용학과, 신라대학교 무용학과, 블로거, 대외서포터즈 등 총 30명이 참관했다.

참석자들은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연습현장을 참관하고 공연관계자들과 함께 공연의 기획의도, 진행과정 중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악전공학생들에게 취업과 관련하여 직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대외서포터즈, 블로거, 학생 기자단 등 젊은 사람들에게 국악에 대한 흥미를 높여 SNS와 온라인 홍보에 힘쓰고자 한다.

연습을 관람한 엄동현씨(부산IN신문)는 ‘감동적인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왕비의 잔치를 통해 국악에 대한 인상과 시각이 전부 새롭게 바뀌었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또한, 김나현양(부산대 학생기자)은 ‘이야기 전개가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무용수의 손, 발동작까지 섬세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지혜 학생(부산대 무용학과)은 ‘꿈꿔왔던 순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왕비의 잔치> 시즌3는 6월 1일(목) 시작해서 12월 30일(토)까지 월요일․화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 8시, 주말․공휴일 오후4시에 해운대그랜드호텔 ‘왕비의 잔치 전용극장’에서 운영한다. <왕비의 잔치>는 2015년부터 시작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상품으로 시즌1, 2 총 300회 공연이 되었고, 국내외 관광객 및 부산시민 등 약 5만여명이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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