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후부터 전국에 비 내려...'가뭄'에는 턱없이 '부족'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06 06:12: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웨더아이 제공
현충일이자 화요일인 6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릴 전망으로 땡볕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량은 많지 않아 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이날 낮 제주도와 남부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며 이번 비는 7일 오후까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30~80mm의 제법 많은 비가 오겠지만 가뭄이 극심한 내륙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돼 가뭄이 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소식과 함께 서울 낮 기온이 25도를 밑도는 등 불볕더위는 주춤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높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조금 낮은 18∼23도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고 비가 내려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