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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맨투맨 캡쳐) |
박해진이 고스트 요원 K로서 마지막까지 임무를 완수했다. 연정훈을 뛰어넘어 국정원의 비리를 폭로하는데 성공했다.
10일 오후 방송한 JTBC '맨투맨'에서는 김설우(박해진 분)가 모승재(연정훈 분)에게 함정을 파, 국정원장(강신일 분)까지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우는 여운광(박성웅 분)과 모승재가 '사람과 사람'이란 라이브 토크쇼에서 만나게 만들었다. 김설우는 스태프로 위장해 모승재의 마이크에 폭탄을 설치했다.
김설우는 "진실만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폭탄이 터질 것"이라고 알렸다. 국정원장 역시 모승재의 책상 아래 설치된 폭탄을 발견했다.
여운광은 모승재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한 이유를 물었다. 모승재는 시치미를 떼려 했지만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폭탄을 떠뜨리겠다는 김설우의 말을 떠올렸다.
모승재는 "국민 여러분이 진실을 아셔야 한다. 이 모든 일을 벌인 사람은 국정원장"이라고 국민 앞에서 폭로했다.
위기를 느낀 국정원장은 김설우에게 "당장 폭탄을 떠뜨려라. 원하는건 뭐든지 해주겠다"면서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폭탄 리모콘은 녹화 리모콘이었다. 김설우는 모든걸 자수하고 법대로 처벌을 받으라고 말했다. 장팀장(장현성 분)은 국정원장 사무실에 나타나 체포했고, 모승재도 곧 잡혀갔다.
김설우는 모승재가 온실화초 속 왕자님이란 사실을 프로파일링해 위기로 몰아넣은 것이다. 김설우의 모든 계획은 착착 진행됐고 결국 권선징악의 결말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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