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가수로 변신...'태진아 전폭적인 지원 있었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23 1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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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INA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찬이 트로트 가수로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이찬은 25일 데뷔곡 '나는 당신이 좋아'와 '이팔 청춘아'를 발표하며 가수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번 도전은 지난해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의 걸린 그의 큰아들이 이봉원의 트로트 앨범을 듣고 "아빠도 저 아저씨처럼 재밌는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자 이찬이 태진아에게 간곡히 부탁을 했고 이를 들을 태진아는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나서며 이뤄졌다.

이찬은 지난해 11월 MBC '옥중화' 종영 이후 7개월 간의 보컬 트레이닝을 거치고 이달 초 모든 녹음을 완료했다.

태진아는 그의 데뷔앨범의 음반제작 및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나는 당신이 좋아' '이팔 청춘아' 모두 작사와 코러스까지 직접 참여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찬은 "제 첫 데뷔앨범에 실린 두 곡을 들으면서 앞으로 남은 1년 6개월 유지항암치료를 지금처럼 씩씩하게 잘 받을거라 믿어요. 카리스마 넘치는 국민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인가수 이찬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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