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강정호, 사고당시 차량 상태보니? ‘경악+충격’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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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YTN>

파이리츠 브레이크다운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강정호를 ‘바보’로 선정한 가운데 강정호의 사고 당시 차량이 눈길을 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4%로 면허정지 수준이다.

사고당시 강정호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차량이 커브길에서 방향을 틀지 못하고 가드레일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영상에도 그의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피츠버그 구단 소식을 다루는 지역 매체 파이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23일(한국시간) ‘변덕스러운 부재가 계속 피츠버그를 황폐하게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강정호를 언급했다.

‘바보’로는 강정호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내야수 강정호는 여전히 한국에 갇혀 있다. 한국에서 세 번째 음주운전을 해 미국 비자를 못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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