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 지역사회복지협회의체 간담회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13 13: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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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목소영)가 동(洞)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들을 만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보건복지위는 최근 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 복지협의체 위원장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복지협의체는 공공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 5월에 구성됐다.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이끄는 복지가 아닌 민관이 협력해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복지협의체는 ▲복지대상자 발굴 ▲인적 물적 민간복지자원 발굴 및 육성 ▲복지 수요와 공급 간의 신속한 연계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민간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의 지역재단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수 의원(장위3·석관동)은 “공적영역에서 손이 못 미치는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이웃 주민이 직접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마을이야말로 복지가 실현되는 살기 좋은 동네”라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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