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7’ 김세정, 베일 벗은 첫 연기? ‘오버스런 표정연기로 몰입 방해’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17 23: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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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학교 2017' 방송 캡쳐)

걸그룹 구구단 출신 김세정이 ‘학교 2017’로 처음 연기 신고식을 치렀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물을 보였다.

17일 오후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에서 라은호(김세정 분)는 부족한 성적임에도 명문대인 한국대를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은호는 담임선생님 몰래 자습시간에 빠져나와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기 위해 몰래 도망 나왔다. 자전거를 타고 떠나려던 라은호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려던 현태운(김정현 분)을 만났고 오토바이의 소리에 자신도 함께 들킬까봐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라은호는 아르바이트를 가기 전, 짝사랑하는 대학생 오빠 종근(강민혁)과 만나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확인한 현태운은 이들이 부적절한 관계로 착각, 다짜고짜 주먹을 날려 라은호를 당황케 했다.

이러한 모습들에서 김세정은 시종일관 과한 표정연기로 극의 흐름을 깨트렸다. 더불어 애교를 부릴 때면 정확하지 않은 대사 전달로 극의 전개를 방해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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