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교 축제' 8월26일 개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31 15:5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오현정 광진구의원 "지역 브랜드축제 만들 것"
▲ 오현정 의원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는 오현정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해 제197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제안한 ‘광진교 축제(일명 오작교 축제)’가 오는 8월26일 열린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광진교 축제’는 칠월칠석날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광진구-강동구민이 광진교에서 만나 정을 나누며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오 위원장의 제안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이다.

앞서 오 위원장은 구정질문을 통해 광진구 광장동의 아차산, 워커힐호텔, 광진체육센터 등과 강동구 천호동의 로데오거리, 암사 생태공원, 천호시장 등이 위치한 광진교의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축제의 시너지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고, 광진교 8번가 교각에 위치한 전시·공연장의 홍보를 통해 시내 관광의 일번지로 명명할 기회라 생각해 ‘광진교 축제’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오 위원장은 축제 추진을 위해 강동구의회와 강동구청에 사업 제안과 예산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오 위원장은 "구를 대표하고, 앞으로 상징적인 역할을 할 ‘광진교 축제’가 지속적으로 추진돼 브랜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다양한 체험과 시민중심의 축제로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고유 민속행사를 지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교류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