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숙 강남구의원, 대치역 교통약자 편의시설 조기설치 촉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0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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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최민숙 서울 강남구의원은 대치역 일부 출구에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이 부족하다며 집행부에 시설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최근 열린 제25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치2동을 지나는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은 구민의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면서 "그러나 은마아파트 방향의 대치역 3번 출구와 미도아파트와 대곡초등학교 방향인 5번, 6번 출구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이들 아파트의 입주자수는 2만4260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과 초등학생, 장애인 등은 4000여명에 달한다.

그는 "집행부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수립과 시행'은 강남구의 책무임을 명심하고 하루 속히 이동편의시설이 설치되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 의원도 "서울시의회 등 관계 기관에 민원을 전달하고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집행부의 동참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이밖에도 일원2동 주민센터 청사 신축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도 당부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청사 건립을 위한 대지 확보 예산을 편성했지만, 2017년 현재까지 청사 건립에 대한 구체적 계획 수립에 관한 소식이 없어 주민들의 실망이 크다"면서 "집행부에서 일원2동 주민센터를 하루빨리 복합문화공간으로 신축해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게 취미와 여가활동을 즐기고 민원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행정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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