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公 'H1프로젝트' 시행사 선정 의혹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가 제7대 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조사특위를 가동했다.
시의회는 8일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까지 4일간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천현교산지구 친환경복합단지(H1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조사특위에서는 지난 6월 행감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한 김승용 의원이 이번에도 또다시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하남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직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종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친환경복합단지 사업 추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사업 시작부터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