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네티즌 목소리 "곧 코스모스 피는 가을" "김치에 물 말아먹고 정말 서럽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11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일(11일)은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말복이다.

말복을 맞아 네티즌들은 "닭백숙 끓이는 중 설렘(9*x**)"이라는 등 생생한 저녁 풍경을 알렸다.

또 "이젠 곧 코스모스 꽃이핀 그리운 가을 꽃길이네 참 세월 빠르다(ju******)"며 끝여름의 여운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말복에 김치에 물 말아먹고 정말 서럽네(ro******)"라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말복과 얽힌 속담으로는 '삼복지간(三伏之間)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가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