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대우'로 MBC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 tvN 예능으로 '재도약' 예고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22 2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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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소영 아나운서 SNS
MBC 이재은 아나운서가 '부당한 대우'로 퇴사했다고 언급한 동기 김소영 아나운서가 '신혼일기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업무를 중단하고 제작 거부를 선언한 MBC 아나운서 27명은 22일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작 거부에 이어 김장겸 사장을 포함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촉구했고 이날 이재은 아나운서는 최근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를 언급하며 "하나뿐인 동기는 누구보다 실력있고 유능한 아나운서였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 뉴스 투데이에서 갑자기 하차하게 된 이후로 10개월 동안 방송을 할 수 없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제 당했고 떠밀리듯 회사를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눈물을 글썽인 가운데 김소영 아나운서가 합류할 tvN '신혼일기2'가 기존 계획보다 한주 앞당겨진 오는 9월 5일(화) 저녁 9시 30분으로 첫 방송 편성이 결정된 것.

'신혼일기 시즌2'에는 장윤주-정승민 부부,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출연해 리얼 신혼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는 9월 5일(화) 첫 방송을 앞두고, '신혼일기 시즌2' 제작진은 오늘 22일(화) '신서유기 시즌4' 마지막 회 방송이 끝난 직후 첫 티저 영상을 선보인다.

특히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연예계에서 '모범부부'로 잘 알려진 커플이다. 이들은 특히 올해 4월 30일에 결혼해 이제 갓 100일이 지난 초 신혼부부. 이들이 선보일 풋풋한 신혼일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tvN '신혼일기 시즌'는 오는 9월 5일(화) 저녁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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