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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KBS 방송화면 캡쳐) |
'이름없는 여자'에 출연 중인 서지석의 다양한 키스신 파트너들이 새삼 화제다.
1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없는 여자'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KBS1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 김무열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서지석의 키스신이 주목받고 있다. 서지석은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오지은, 과거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서는 배두나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10년 12월 19일 방송된 '글로리아'에서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한 강석(서지석 분)의 노력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은 아버지의 눈을 피해 진진(배두나 분)과 함께 별장을 찾았다. 강석은 진진에게 “급한 마음에 반지도 준비하지 못했다”고 미안함을 내비친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반지하나 주지 못한 자신의 처지를 표현한 것.
이에 진진은 "오늘밤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은 내 선택"이라며 "먼 훗날 우리가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오늘 밤 일을 추억하며 행복해 할 것 같다"고 속마음을 표현했다. 강석은 진진의 말에 "먼 훗날 따로 지내는 일은 없다"며 "오늘밤 우리 두 사람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와 내 자신에게 확인해 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석은 "너 없이 난 혼자 살아갈 수 없으니 네가 날 책임져 달라"고 말하며 진진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뜨거운 눈빛이 오가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확인했다. 이후 강석과 진진은 함께 밤을 보내게 됐다.
또한 지난 5월 18일 방송된 '이름없는 여자' 18회에서 윤설(오지은 분)은 구도치(박윤재 분)에게 깊은 상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를 향한 연민은 더욱 깊어졌다.
그러나 복수로 가는 길은 멈추지 않았다. 과감히 구해주(최윤소 분) 앞에 모습을 드러내, 보란 듯이 김무열(서지석 분)에게 키스한 것. 윤설은 구해주의 질투심을 폭발시키기 위해 김무열을 유혹했고, 구해주는 윤설의 계략에 넘어가 남편 김무열에 대한 오해를 푼 상황에서 윤설과 김무열의 키스를 목격했다. 이후 구해주는 충격으로 피해망상에 빠졌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는 15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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