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자 도봉구의원, "연산군묘 주변 공용주차장 조성해야"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0-10 13: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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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차량 소음 · 불법주차로 신학빌라 주민들 불편 겪어"
▲ 차명자 서울 도봉구의원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차명자 서울 도봉구의원(쌍문2·4, 방학3동)이 방학3동 은행나무 주변에 방문객 주차장을 조성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차 의원은 최근 열린 ‘제268회 도봉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차 의원은 “구청에서는 문화관광 명소로 지정된 연산군묘 및 김수영 문학관과 둘레길을 연계한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원당공원 연산군묘 주변 방문차량이 증가하고 있어 이곳과 인접한 신학빌라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신학빌라 주민들이 주차장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56명의 거주자 서명을 받은 서명서를 제게 가져온 것을 구청에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은행나무 가까이에 있는 신학빌라는 방문차량의 소음 및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해 재산권의 직접적인 침해가 이뤄지고 있으며,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피력했다.

차 의원은 "연산군묘와 원당샘, 원당공원, 은행나무, 김수영 문학관과 둘레길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편안한 휴식과 방문차량의 안전한 주차를 위한 주차가능한 공용주차장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말·휴일에 문화관광 명소와 원당공원과 연산군묘 이용 방문차량의 증가로 구청에서는 주차장 확보를 위해 도로변 신학빌라 일부 동을 추가로 수용하거나, 민간 사유지를 매입하는 등의 조치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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