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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방카 /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
3일 오후 4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방카’가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모델 출신 이방카의 색다른 이력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의 딸 이방카까지 등장시킨 트럼프 음담패설 재조명”이란 제목의 글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과거 CNN방송이 공개한 인터뷰 파일에 따르면 2004년 하워드 스턴 쇼에서는 “이방카를 ‘성적으로 끝내주는 여자(a piece of ass)’로 불러도 되느냐”고 묻자 트럼프는 웃으며 “그래라”고 답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이 같은 논란에 같은 당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마저 "트럼프의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대통령 후보 사퇴까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981년생 이방카의 정식 이름은 이방카 마리 트럼프(Ivanka Marie Trump)로 알려지며, 트럼프 기업의 부사장 직책과 ‘이방카 트럼프 파인 주얼리’의 대표를 겸직 중이다.
더욱이 이방카는 1997년에 미스틴 USA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인기를 누렸으며, 2003년 <Born Rich>라는 부잣집 자녀들에 관한 다큐멘터리에 출현하기도 했다. 이후 2006년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 2007년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먼>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모은 화제의 주인공이다.
한편, 당시 트럼프는 자신의 딸에 대한 음담패설로 논란이 일자 “개인적 농담이었다”고 유감을 표명했지만 비난은 더욱 증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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