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화제’... “5년 안에 애플을 따라잡는다?” 핫이슈 등극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12 23: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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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비트코인 / 방송화면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12일 오후 5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등이 연이어 떠오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지난달 24일 블롬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개발자 일부가 블록체인을 분리해 독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골드’를 만들었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비트코인캐시에 이어 탄생한 비트코인골드는 비트코인 거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토콜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채굴자와 개발자 사이에 논란이 빚어지면서 탄생한 상황이다.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상화폐 쪼개기 현상은 비트코인 만의 일이 아니다. 이더리움도 지난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분리됐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의 경우 등락 폭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비트코인캐시가 핫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로니 모아스 스탠드포인트 리서치 설립자는 방송 인터뷰에서 “5년 안에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8천억 달러에 이르는 애플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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