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황승순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이 최근 대한노인회 노인대학 1일 강사로 초빙돼 시 노인복지관에서 노인 14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조 의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지방의회의 위치, 시의회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전하고, 시 노인복지 시책과 노인회관·노인복지관 신축 이전에 따른 현황을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시의 주요 현안사업인 해상케이블카 설치와 고하도 유원지 조성 사업, 대양산업단지 분양 현황도 알렸다.

조 의장은 강의에서 “2017년은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할 수장에 의해 무너진 국가기강을 대통령 탄핵을 시작으로 오직 국민의 힘으로 바로잡기 시작했으며, 그 방법은 평화롭고 자유로워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특별한 해였다”고 말하고, “위기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하나된 대한민국의 국민성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과거 다른 어떤 해보다 뜨거웠던 한 해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목포시의회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무너진 도덕성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의장은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시간이 개인적으로는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뛰며 분주했던 지난 시간을 갈무리 해보며,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복지시책과 노령층에 대한 복지 인프라 구축 등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인대학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위해 조성오 의장이 직접 공부하며 준비한 만큼, 현 사회 분위기와 지방의회를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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