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최근 경제위 회의실에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와 킨텍스의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대진TP의 행정사무감사가 끝나고 오후에 시작된 킨텍스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의원들이 요구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해 미제출된 자료의 사유를 물었으며 제출된 자료에서도 특히, 타 공공기관에 비하여 조직과 예산 등 회사의 기본자료와 경영공시의 자료가 부실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비정규직 직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킨텍스의 경우 상법상 주식회사로 대표이사의 연임과 관련한 절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주주총회를 주주가 아닌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 물었다. 또한 경기도와 정부, 고양시가 3개 기관이 공동출자해 설립된 기관인 만큼 공공기관 성격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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