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4개 초교 모의의회 참여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20 13: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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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달호 성동구의장과 지역내 경일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린이 모의의회’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동구의회)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최근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달호)는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내 경일·금옥·옥정·응봉초등학교 등 4개 학교, 120여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7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의회는 지역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습득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지역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비회기 중 어린이 모의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모의의회는 1시간30분 가량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의장을 비롯, 의원, 집행부 간부 등의 역할을 하며 일반적인 의회와 동일하게 의사진행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세부적으로 이번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은 ‘초등학교 스마트폰 사용 규제 조례안’을 상정, 이에 따른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찬반토론, 표결 등 심도 있는 활동을 이어갔다.

김달호 의장은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다란 꿈과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장차 건강한 민주시민이자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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