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갑섭 강동구의원, 통학로 조성현장 방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20 13: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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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들로부터 ‘동선교회~다성시티아파트 구간 인도설치’ 청원 서류를 전달받고 있는 제갑섭 의원(왼쪽 두번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 제갑섭 의원(천호1·3동)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통학로 구간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제 의원은 최근 천호동 동선교회~다성시티아파트(강동구 천중로 39길) 176m 구간의 인도 설치 요청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이날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동선교회~다성시티아파트 사이의 구간은 인근 천동초등학교 학생 840명 중 45%인 350여명이 매일 이동하는 통학로로 이용되지만, 차를 막아줄 보도 블럭이나 안전 울타리가 전혀 없어 통학하는 학생들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날 제 의원은 통학로를 직접 걸어보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주민, 구청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제 의원은 “가뜩이나 비좁은 차로 한쪽에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한다”면서 “누구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자라야 우리 아이들이, 언제 차가 불쑥 튀어나올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길로 다니고 있어 하루 빨리 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방문한 제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통학로 개설 추진위(대표 이미숙)’를 포함해 주민 400여명의 서명을 받은 민원 청원서를 전달했다.

제 의원은 이날 현장 점검한 내용과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통학로 주변 불법 주차차량 상시 단속 및 보도 블록 설치, 안전 울타리 설치 등의 의견을 구청 담당 부서에 권유하고 조속한 시정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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