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희 강동구의원, ‘수험생 수송봉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2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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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임춘희 서울 강동구의원(명일1동,길동)과 길동2지대자율방범 대원들은 23일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무료로 수송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 속에 임춘희 의원을 비롯한 봉사단은 명일여고와 둔촌고, 길동 주변을 돌며 지각이 우려되거나 시험장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수험생들을 찾아 해당 고사장까지 수송했다.

특히, 명일여고 앞에서는 한 여학생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기 직전에서야 신분증을 집에 두고 온 것을 알아채고 어쩔 줄 몰라 발을 동동 굴렀고, 이에 봉사단은 신속하게 여학생을 차량에 태워 왕복 이동하여 시험을 간신히 치를 수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벽부터 길동2지대자율방범대 소속 대원 7명이 참여하고 학생 수송을 위해 자발적으로 승용차 4대도 지원했다. 이날 봉사단은 명일여고 및 둔촌고를 고사장으로 둔 수험생 총 7명에게 무료 수송서비스를 제공했다.

임춘희 의원도 “심각한 차량정체로 수험생 수송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수험생이 타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는 먼저 지나갈 수 있게 양보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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