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委, 지역내 전통시장 방문…“집행부, 전통시장에 관심 경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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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행정건설위원회가 지역내 전통시장을 현장방문한 모습. (아래) 사회건설위원회가 영등포 파크원 공사현장을 현장방문한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
먼저 사회건설위원회는 위원장인 정영출 의원을 필두로 종합쇼핑몰인 ‘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과 ‘청소년자율공간 조성현장’,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등 지역내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여의도 파크원의 경우 2008년 착공한 후 장기간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 1월 공사를 재개한 바 있다.
이에 사회건설위 위원들은 “장기간 공사가 지연된 데에 따른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 쓰고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사회건설위 위원들은 원효대교 남단 교차로 지하보도에 위치한 ‘청소년 자율공간’ 조성 현장도 방문했다.
청소년 자율공간은 오는 2018년 4월까지 폐쇄된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해 북카페와 파티룸, 액티비티룸 등 청소년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끝으로 사회건설위 위원들은 신길10재정비촉진지구를 방문해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D~E등급을 받은 남서울아파트 등 인근 주택의 현황을 살폈다.
한편 행정위원회는 위원장인 김길자 의원을 필두로 '사러가 시장'과 대림중앙시장 등 지역내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행정위 위원들은 '사러가 시장'을 현장방문한 자리에서 지역경제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실적과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시장 시설 등을 둘러봤다.
'사러가 시장'은 2016년 중소기업청 골목형시장 육성 사업비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세계 전통 음식 25가지를 맛볼 수 있는 ‘사러가57야시장’으로 새롭게 개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행정위 위원들은 “지난해 25개의 부스로 개장하였으나 현재는 2~3개의 부스만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장 법인과 상인회가 소통·화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열어야한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행정위 위원들은 대림중앙시장도 방문해 “중국 동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적인 여건을 잘 활용해 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중앙시장도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0년까지 총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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