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 출처=박영선 페이스북) |
12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조원진’이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조원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칭한 논란이 급부상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현재 한스자이델정치재단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 중인 박영선 의원은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지요. 서로 예의를 표하면 품격있는 대한민국이 됩니다. 상대를 깎아내린다고 진실이 바뀌고 자신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제 정치도 바뀌어야지요. 대통령님을 00씨 이렇게 말한다고 지금 국민들이 좋아할까요?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그런 정치의 수준을 넘어 섰습니다. 품격있는 대한민국을 원합니다. 서로 예의를 지키는 대한민국을 원하지요. 독일에서 서로 생각이 달라도 끝없이 토론하며 연정과 협치를 해가는 독일 정치인들을 만나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원진군 ㅎㅎ”이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1959년생 조원진 의원은 2016년 5월의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 병 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43,817표(66.24%)를 얻어 당선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