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는 2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집행부의 주요업무 보고를 듣고,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지난 11월27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박홍섭 구청장의 ▲201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마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 처리됐다.
이어 같은달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송병길 의원과 이봉수 의원의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또, 각 상임위원회는 11월29일~12월7일 각 소관 국장으로부터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201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 했다. 아울러 의원 및 마포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기 중에 의결된 안건은 ▲201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7년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재활용품 판매대금 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징수와 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조례안 ▲지방분권개헌실현 촉구 결의안 등 총 19건이다.
아울러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예결특위를 구성, 위원장으로는 이필례 의원을, 부의원장으로는 백남환 의원을, 활동위원으로는 김윤정·서종수·신종갑·이동주·전승학·차재홍·허정행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을 선임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의 총규모는 5735억원이며, 정부시책에 따른 아동수당 및 기초연금 인상 등 시기가 늦춰져 국시비 보조금 73억이 감액됐다. 2018년도 예산은 566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회기 마지막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결특위로부터 송부된 각종 안건 및 예산안들을 최종적으로 의결해, 2017년도 한 해 동안의 모든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