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05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2-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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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예산안 5224억 가결… 전년比 10.9%↑
행정사무감사 실시··· 103건에 시정·개선 요구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가 최근 ‘제20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2일간 진행된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의 심사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운영위원회(4건) ▲행정위원회(50건) ▲사회건설위원회(49건) 별로 총 103건에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 현장점검도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행정위원회는 사러가시장·대림중앙시장 지역내 전통시장과 한강 파크골프장에 방문했으며, 사회건설위원회는 복합쇼핑몰인 여의도 파크원과 청소년 자율공간 조성현장, 신길동재정비촉진구역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정레회에서는 2018년도 예산안과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한 총 43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예결특위에는 위원장 정선희 의원과 부위원장 권영식 의원을 비롯해 고기판, 김용범, 마숙란, 박미영, 박유규, 박정자, 윤준용 의원 등이 각각 선임됐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심사와 계수 조정 끝에 2018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9% 증액된 5224억원 규모로 수정가결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하 개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민주국가로서 분권과 참여를 통한 지방자치를 위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개헌을 실현할 것을 촉구했으며,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회기 중에는 상정된 의원 대표발의 안건으로는 ▲영등포구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선희 의원) ▲영등포구 관광진흥 조례안(김길자 의원) ▲영등포구 공공복합건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고기판 의원) ▲영등포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안(박유규 의원) ▲영등포구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정영출 의원) ▲영등포구 미세먼지 피해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미영 의원) ▲영등포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박미영 의원) ▲영등포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진 의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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