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화재, "증폭되는 두려움...해결방안은 철저한 예방의식"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1-0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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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홍대 화재/온라인 커뮤니티)

홍대 화재가 대중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3일 홍대 화재가 발생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홍대 화재를 계기로 화재 예방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

한번 불길이 거세지면 진화하기 힘든 화재의 특성상 예방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건물 화재 예방 방법으로 거론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째, 건물에 불필요한 가연물(헌옷, 신문폐지, 폐박스 등)과 인화성 액체(알코올, 휘발유 등)나 인화성 기체(부탄가스)를 적재하지 말것.

둘 째,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화재 시 탈출 가능한 통로를 숙지할 것.

셋 째, 이웃으로 통하는 발코니 비상문 또는 비상 칸막이벽이 있는지 확인하고, 통행을 막지 않도록 가구를 놓지말 것.

넷 째, 밀가루, 톱밥, 섬유 먼지 등 가연성 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서는 수시로 청소를 하여 분진이 쌓이지 않도록 할 것.

지난 제천 화재 당시 비상구 통로에 가구들이 놓여있어 대피에 차질을 빚어졌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와 같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철저한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홍대 화재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화재 소식이 없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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