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추진특위, 간담회 개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1-09 1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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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세대 아우르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을”
집행부서 추진 사항·현황 점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가 '온전한 용산공원 만들기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추진특위)를 구성한 가운데 추진특위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집행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구의회는 정부의 일방적 주도가 아닌 구민 등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며 추진특위를 구성한 바 있다.

구의회에 따르면 추진특위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용산공원 관련 구청 집행부서의 추진사항 등을 듣고 질의·응답 및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구의회 의원과 전문위원 및 관련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철식 의원은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앞서 간담회를 통해 용산공원의 주인인 용산구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용산공원이 채움이 아닌 비움의 공간으로 온전히 복원돼 현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 그리고 관광객들이 모두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이자 역사공원으로 조성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특위는 오는 2월 중 제2차 회의를 개최해 특위 활동계획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활동계획안에는 토론회 개최, 관계 기관 및 현장 방문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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